[음성/CTN] 정기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020년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토지특성 조사와 지가 산정을 완료하고 오는 9월21일까지 가격 열람과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대상 토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4268필지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제출은 음성군 민원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이용현황 등 토지특성이 가장 유사한 표준지 가격이나 인근 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재조사가 이뤄지며,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한다.

군은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의견접수가 마무리되면, 지가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30일에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이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통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인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문의사항은 음성군 민원과 토지관리팀(☎043-871-3592, 359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