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충북 음성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9.7.)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레드서클존 운영 ▲보건소 내소자 및 가정방문 대상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홍보 ▲홍보물 및 교육 리플릿 배부 ▲SNS 홍보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특히, 중점 홍보대상은 다른 연령대비 건강위험 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이 많은 건강관리 취약계층인 3040세대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3040세대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는 건강홍보관(레드서클존)을 공공기관 4개소에서 운영한다.

권태복 음성군 보건소장은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지키면 중증질환인 심근경색,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