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019회계연도 결산기준 지방재정공시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결과와 주민의 관심사항 등을 주민에게 공개해, 주민의 알권리 충족시키고 주민에 의한 자율 통제를 강화해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재정공시는 2019회계연도 결산을 기준으로 ▲살림규모 ▲재정여건 ▲부채 ▲지방세 징수 실적 등 59개 항목과 핵심 지역숙원사업 14건에 대한 특수공시로 구성돼 있다.

군에 따르면, 공시자료에 기재돼 있는 지난해 음성군의 살림규모는 8292억원으로, 전년대비 574억원이 증가했다.

핵심 지역숙원사업에 대한 특수공시는 △음성군립 청소년 오케스트라 창단 △음성읍 청사 신축공사 △소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대소면소재지 종합정비 △성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치매안심센터 건립 △혁신도시 물놀이장 조성 등 총 14개 사업을 선정해 추진상황 및 성과 등을 공개했다.

조병옥 군수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재정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해, 군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재정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음성군 홈페이지 정보공개 게시판(정보공개→재정현황→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