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임종복 기자 =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회장 김옥환)는 지난 20일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와 대산리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인삼경작 수해피해 농가를 찾아 시설물 철거 등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 봉사를 실시했다.

새마을운동부여군지회는 앞서 지난 13일 천안지역 수해복구 일손돕기 지원을 시작하여 이번이 두 번째 참여로써, 이날은 부여군 남녀새마을지도자 40명과 부여군 공무원 20명 등 민관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날 수해피해복구 지원활동에서는 당초 계획했던 피해농가의 일손 돕기 작업을 완료하고도 취약계층 농가를 스스로 찾아나서 일손 돕기가 시급한 거동이 불편하고 언어 장애가 있는 취약계층의 800여평 인삼밭 시설물을 참여자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추가로 철거하여 그 어느 때 보다 훈훈함과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진정한 자원봉사 활동이 되었다.

김옥환 회장은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해보니 농사를 짓는 한 사람으로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회원들이 내 일처럼 발 벗고 적극적으로 일손 돕기를 해준 것이 피해농가에는 큰 힘이 되었길 바라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마다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는 저력을 볼 수 있어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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