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주민자치회(회장 윤혜란)가 17일 전의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마을계획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전의면 주민총회 개표행사'를 실시했다.

전의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6월 22일부터 약 2주간 전의면 마을사업의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 투표인단을 모집하였으며, 그 결과 총 134명의 투표인단을 대상으로 7월 6일부터 16일까지 우편 주민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전의면 주민자치위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지 개표 및 결과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5건의 마을사업 (▲전의 역사·문화 홍보사업 ▲우리마을 깨끗이, 함께 이야기 나누기 ▲시루봉 전망대 조성사업 ▲전의면 꽃길 조성사업 ▲마을정자 정비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마을사업 우선순위 선정 결과는 17일 15시 전의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윤혜란 전의면 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주민들의 소중한 투표로 선정된 내년도 마을계획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