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음성경찰서(서장 강순보)는 지난 6월 30일 음성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유관기관및 단체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사회 청소년의 비행예방 및 선도정책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의 선도 및 보호를 위해 각 위원들이 소속된 군청,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기관과 단체에서 청소년비행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상호 정보공유 및 지역사회 연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는 청소년비행 대책협의회 신임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범죄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한 치안활동 추진방향에 대해 음성경찰서의 설명 후 각 기관과 단체들이 자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 학부모 대표로 참석한 전00 위원은 "집단따돌림 등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반복된 영상교육 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함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며,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은 만큼 가정 내 인성교육도 더욱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강순보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간 경찰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현장에 나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각 기관·단체에서도 우리 청소년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과 아울러 음성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 예방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