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음성군은 지난 3월29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확진자 발생 이후 83일간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지난 6월 8일 카자흐스탄 입국자로 자가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번 음성군 7번째 확진자는 48세 남자로 6월8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하여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되어 대소면에서 자가 격리중이었으며 22일 자가격리 해제 1일전에 검사결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6월21일 22시 2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현재 충북도로부터 입원병원을 배정받아 청주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입국일 국내 거주자인 삼촌의 자가용을 이용하여 음성군보건소에 와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해제전 검사일까지 특이증세는 없었다. 또한 자가 격리도 성실히 한 것으로 확인되됐다.

또 확진자의 일반인과 접촉할 수 있는 이동 동선은 없으며 자차이동 시 도와준 삼촌 이외는 접촉자는 없었다.

삼촌과 배우자는 코로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판정결과에 따른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음성군은 "최근 확진자 발생이 없었다고 해서 긴장하는 마음과 생활습관이 다소 소홀해지는 분위기가 있는 거 같다"며, "최근 수도권과 대전지역에서 다시 유행하고 있다. 아직은 코로나19의 위험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고"당부했다.
이어 "감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먼저 지키는 것이 가족과 이웃을 지키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보건 생활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길 바라낟"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