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 정기섭 기자 = 지난 2011년에 준공해 금왕읍 지역주민의 아늑한 휴식처로 사용되고 있는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청사 부지 내 정원을 성기타 봉곡2리 이장이 전정 작업을 통해 아름답게 가꾸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성기타 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일간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무상으로 전정 재능기부를 하며, 청사 정원 내 소나무를 비롯한 영산홍 등 많은 나무들을 아름답게 정돈해 금왕읍민은 물론 금왕읍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화사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성기타 이장은 "부족한 솜씨이지만 청사에 있는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어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경호 금왕읍장은 "바쁜 영농철에 시간을 내어 금왕읍 청사를 아름답게 가꾸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경관만큼 민원인들에게 명쾌하고 깔끔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청사 앞 팔각정과 연못은 읍민이 자주 찾는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특히 지난 봄 관상용 어종 100여 마리를 방사해 지역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