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16일 옥천읍 삼양리 옥천고등학교 후문쪽에 설치되어 있는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사용법을 주민들에게 교육했다.

이지역은 특히 야간에 주민들의 주정차량으로 인하여 대형소방차량 진입에 어려움이 있고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다.

소방서는 특히,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기간에 조기설치하여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고자 함이라고 한다.

이번교육은 지역이장 등 주민에게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사용시 주의사항 등, 119화재신고 요령 등에 중점을 두었다.

옥천군에는 이번 비상소화장치외에도 전통시장부근에 3개, 기타 주거지역에 15개가 설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익수 서장은 "비상소화장치는 소방관서 원거리 마을, 소방차진입장애지역 등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려운 장소에 설치하는 만큼,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유사시 지역주민이 사용법을 숙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