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CTN]이기국 기자 = 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 동안 산불예방 및 진압지원 대책을 수립해 '산불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옥천군에서 최근 5년간 봄철기간 동안 평균 25건의 산불이 발생하였으며, 발화원인은 모두가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옥천소방서에서는 ▲산림 내 문화재 및 전통사찰에 대한 등 합동안전점검 실시 ▲의용소방대 활용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논·밭두렁 태우기 사전신고 지도 ▲산불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및 대국민 홍보활동 강화 ▲유관기관 비상연락 체계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김익수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고, 더구나 지난 2월에는 인근 군북에서 임야화재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며, "소중한 인명 및 산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대비·대응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