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박철우 기자= 권혁산 농협중앙회음성군지부장이 30년간 몸담았던 농협중앙회를 명예퇴임으로 떠나며, 27일 음성장학회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권혁산 지부장은 삼성면 출신으로 2018년 1월 농협중앙회음성군지부장으로 부임해 2년 동안 음성군 농업인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올해 12월에는 전국 1,122개 시·군 지부와 지점·출장소 등 영업점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도조사(CS)에서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가 최우수지점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권혁산 지부장은 "2년 동안 음성군지부장으로 근무하며 농업인과 농업 발전을 위한 음성군의 도움에 감사했다. 퇴임하면서 그 고마움에 답하고자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 음성군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며 장학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조병옥 음성군수(음성장학회 이사장)는 "30년간 농업인과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열정과 신념에 경의를 표하며, 퇴임하시면서도 음성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