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박철우 기자= 음성군이 도시재생대학 운영으로 주민과 함께 도시와 마을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음성군은 지난 11월 7일부터 8주간 진행한 '제5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26일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제5기 도시재생 대학은 내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신청을 목표로 사업계획 발굴을 위한 심화과정과 음성읍(역말, 시장통)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주민 수익사업 발판 마련을 위한 협동조합교육, 집수리 교육을 포함한 협동과정 등 2개 팀으로 운영했으며 35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수강생들은 지도교수(전문가)와 함께 직접 도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으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대상지와 유사한 환경에 놓인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모델로 삼아 재생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공동체가 지속가능하도록 자생적 구조를 마련했다.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 진행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풍우 균형개발과장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음성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료자분들이 도시재생사업의 주체로서 지속적인 제안을 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도시재생대학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