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박철우 기자= 음성군이 2020년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공모 신청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금왕읍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 테마를 살려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발전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7차에 걸쳐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포럼을 실시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현장포럼에서는 금왕읍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복지 및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 조성, 금왕읍의 젖줄인 응천 경관 개선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현장포럼 결과를 기초로 예비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경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며, 충북도와 농식품부 평가를 거쳐 10월경 공모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 선정 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동안 약 1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금왕읍의 인구감소 및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금왕읍이 다시금 음성군의 선도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