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ctn]박철우 기자= 음성군이 끊이지 않는 사랑의 손길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음성군 축산발전연합회(회장 안완석)와 62년생 친목모임 한길회(회장 심보성)는 18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50만원과 100만원을 음성군에 기탁했다.

음성군 축산발전 연합회는 지역 내 8개 축산단체로 이뤄진 축산인 연합으로 2019년 연말총회를 기념해 이번 성금을 기탁했으며, 62년생 친목모임인 한길회에서는 32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를 성금으로 기탁했다.

또, 소이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17일 정기회의에서 성금 100만원을 소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소이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이웃나눔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조성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원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원남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7가구에 이불을 전달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은 조금도 움츠러들지 않은 것 같다" 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겨울철 복지소외계층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