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hl/ctn]정민준 기자ㅣ국립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지난 19일 산업디자인학과 안세윤 교수가 세종시가 개최한 스마트시티 아카데미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리빙랩'을 주제로 강연 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세종 스마트시티 리빙랩 시민참여단을 포함하여 관계 공무원 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리빙랩 강연', '시민과 함께하는 워크숍', '세종시장과 함께하는 미니 토크콘서트'로 진행됐다.

안세윤 교수는 강연을 통해 시민 참여형 문제접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리빙랩 프로세스를 통해 도출된 액티비티 디자인, 커뮤니티 디자인, IoT 리빙 디자인, 코크리에이션 등 해외의 선진 사례를 소개하였고,"리빙랩 프로세스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전문가, 연구자, 디자이너 등 도시와 관련된 사용자가 함께 문제를 풀어나가고 생활문제를 완화하는 서비스를 도출해야 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거버넌스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리빙랩 프로세스 진행을 위해 필요한 디자인적 사고접근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 피플','스마트 시티즌'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이어진 미니 토크콘서트에서는 안세윤 교수의 진행으로 사전에 '시민과 함께하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세종시 스마트시티의 교통·교육·문화여가 분야에 대한 의견을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전달하여 시민이 갖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안세윤 교수는 한밭대 대학부설연구소인 사용자중심 스마트시티 연구 클러스터(UCRC: User-centered Smart Cities Research Cluster, 舊 유시티 클러스터) 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며, 지능형 도시관리정보시스템 개발 연구사업, 도시 및 주거의 미래변화 전망연구,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리빙랩 프로젝트, 도시정책 시뮬레이션 분석 서비스 체계 개발 등 국가 R&D 및 연구사업을 지속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