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ctn]이성기 기자 = 전국 최대 묘목 주산지인 충북 옥천군의 옥천묘목축제가 첫날인 28일부터 많은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20주년을 맞아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대폭 강화한 올해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유일 묘목 특구인 이원면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나흘간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최고 인기는 '묘목 무료 나눠주기' 시간에는 1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장사진을 이루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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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총 2만 그루의 묘목을 준비했으며, 매일 오후 2~3시께 메인무대 옆에서 가수 후니용이, 박서진 등 연예인이 직접 나서 묘목을 나눠 준다.

심혈을 기울여 군민의 수입증대를 위해 성공적인 묘목 축제를 위해 공들이는 옥천군 공무원을 대표해 김재종 군수와 인터뷰를 축제 현장에서 가졌다.

▲옥천군 묘목축제 역사도 길다고 들었는데?
△옥천묘목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이했습니다.
2005년 전국 유일 묘목산업특구로 지정을 받고 금년에는 더 특별하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섰습니다.
옥천하면 묘목, 묘목하면 옥천 많은 충북도민과 국민이 방문하시어 즐기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옥천 묘목 전국 생산량의 어느 정도나 차지하는가?
△전국 묘목의 70%가 이 일대에서 생산 유통이 되며 80년의 노하우, 지속적인 품질개선로 그 명성을 바탕으로 전국 유일 묘목산업특구로 까지 지정을 받아 민관이 함께 묘목 산업을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극성이다. 공기정화에 탁월한 묘목을 추천 한다면?
△많은 국민이 미세먼지로 인해 힘들어 하십니다.
공기정화에 탁월한 이팝나무, 백합나무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옥천군은 이번 4월 5일 식목일 행사 시 맑은 공기를 위해 3000주 시범 식재 할 예정입니다.
저희 축제 현장에 공기정화에 탁월한 묘목과 화초를 많이 준비했으니 한 손에 꼭 사가시어 가정에 배치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원묘목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한 방안은?
△옥천묘목축제는 WTO-FTA 협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고, 정부의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지역이자 최첨단 묘목의 중심지로서 옥천묘목을 알리고, 수출에도 신경을 써 '옥천묘목'이라는 세계 최고의 묘목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묘목농가의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을 적극 소통 개선해 가겠습니다.

▲축제가 오늘부터 시작되는데 축제 자랑을 하면?
△'세상을 밝히는 생명의 빛, 옥천묘목'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늘부터 일요일까지 4일간 옥천묘목공원 일원에서 펼쳐집니다.
넓은 주차장과 짜임새 있는 행사장 배치,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국내 대표 봄 축제로 준비 했으며, 다양한 이벤트, 가족단위 즐길 수 있는 행사이오니 많은 충북도민과 국민이 방문하시어 봄의 향기를 느끼시고 좋은 추억 만드시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