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유성구는 21일 구청 행복사랑방에서 2018년 상반기에 발생된 탄소포인트제 기부 참여자의 인센티브액 945만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탄소포인트제 기부참여자 중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성공해 포인트를 지급받은 1,048세대의 기부로 마련됐다.

구는 지난 2011년 기부참여 유형을 처음 도입하고 현재까지 1억 2,600만 원을 기부해왔다.

구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 참여가 온실가스 감축 뿐 아니라 지역 내 새로운 기부문화 방식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도 절약하고 어려운 이웃과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입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환경보호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는 1년에 상․하반기 2회 지급되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환경보호과 탄소포인트제 담당자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