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이성기 기자 = 2014년 충북청주에 라폼므현대미술관을 개관하여 지역민에게 현대미술의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등 다양한 예술의 장르로 대중들과 소통하며 또한 공연장, 전시장, 동아리방, 컨퍼런스룸,까페를 갖추고 지역민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는 라품므현대미술관 김선미 관장님과 137회 희망 인터뷰를 갖다.

1.인사 부탁 드릴까요? 인터뷰를 통해서 여러분을 뵈어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2.라품므의 뜻은 무엇인가요? 불어로서 사과라는 뜻 으로 먹기도 하지만 혁신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담과 이브의
태초의 사과, 세잔의 사과, 스티브 잡스의 회사 로고인 사과까지 단순히 전시 관람을 넘어 지역 주민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혁신적인 장소가 되고퍼서 라품므라 지었습니다.

3.오늘 쌍용자동차와 라품므 협약식을 가졌는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이번 쌍용자동차의 업무협약은 기존에 기업이 진행해오던 사회공헌프로그램과 4차산업혁명시기에 문화예술복지프로그램을 위해 협약했습니다. 자동차가 단순한 공간 이동수단을 넘어 이제 최첨단기술의 집합체, 즉, 새로운 문화예술체험 공간으로 변하고 있는 생활속에서 시대상을 담은 예술작품과 저희 라폼므현대미술관과 다양한 예술로 지역시민들과 교육기부, 예술복지프로그램으로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4.유아부터 70대 아이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박물과을 찾아 주십니다. 어떠한 콘텐츠로 모든 연령층을 맞이하시나요?
98년부터 어린이를 위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유아들에게는 인성, 창의, 성교육 예술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 교육청과 함께 꿈길프로그램 대학교 충북대와 서원대는 작가 티안의 강의로 함께 진행됩니다.
교원연수과 복지기관 연계 어르신들을 위한 "오늘은 날이좋아서"라는 프로그램도 함께 했습니다. 처음 미술관을 찾으시는 어르신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삶 자체가 예술이며 미술로서 마음을 여시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예술치료와 리더쉽의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5,라품므는 어떤 미술관을 지향하십니까?
라폼므현대미술관은 남다른 관점과 시선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
남다른 시선과 관점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방식은 사회를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많은 문제를 남다른 방식으로 해결해 줄수 있습니다. 삶이 풍요로워 집니다. 지역민과 시민에게 미술을 통해 작은 정서적 풍요로움을 나누고 싶습니다.

6.라품므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복지'라고 생각합니다.
미술관의 역할이 단순히 작품전시와 감상에만 치우치지 않고,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이야기하고..
예술작품을 통해 이 시대를 교육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소외계층의 학생들의 '꿈이 가난하지 않도록' 노력하는것 중요해서
우리 미술관에서는 인성, 창의등 5가지 핵심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시선과 관점, 성, 리더쉽, 꿈

7. 평소 예술과 문화가 시민의 문화속으로 저변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셨는데 2019년 계획은?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문화예술복지를 위해 전시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하구요
특히 2019년 1월부터는 예술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매달 라폼므현대미술관 '일일관장'을
선정하여 지역내 문화예술복지 활성화에 노력하고자 합니다.

8. 2018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회는?
저희 미술관 전시는 늘 기억에 남구요, 개인적으로는 지난 여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본 '바이오미디어 전시'였습니다. 영국작가의 작품인데 씹다버린 껌, 담배꽁초, 머리카락등을
길거리에서 직접 주워와서, 실제 DNA 유전정보를 추출하여 얼굴을 만들어 전시한 것인데
실제 얼굴주인과 유사했다고 합니다. 예술가와 과학자가 협업을 한것인데..
작품을 위한 소재의 다양성, 그리고 그 활용방법 등 예술의 다양한 접근방식등이 기억에 남습니다.

9.가슴 따뜻할 수 있도록 희망 메세지 주실까요?
만화영화 플란다스의 개, 네로 처럼...우리의 현실이 비롯 당장 힘들 수 있어도..
우리의 꿈이 가난할 필요는 없습니다. 꿈은 크고 행복하게 꾸세요
그동안 먹는 것과 입는 것을 나눴습니다 이제는 생각을 나눌순 없나요?
저희미술관은 생각을 또 지금 이시대의 희망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김선미 관장님과의 인터뷰는 본지 이성기 기자의 페북 ID : Sung ki Lee 과 유튜브 cj TV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