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신문/ctn]CTN 충청탑뉴스 신문사가 올해 창간 6주년을 맞이했다.

인터넷 언론으로 몇 년을 버티기 힘들다고 했지만 충청탑뉴스는 굳건히 6년을 버텨 충청권 최고의 언론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렇게 충청권 최고의 언론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애독자와 기관, 기업 등의 끊임없는 사랑과 후원이었다.

이에 CTN 충청탑뉴스는 이를 보답하고자 창간 첫돌 기념행사부터 우수봉사학생에 대한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 기념행사에도 6명의 우수봉사학생에 대해 장학금을 전달 격려하고, 봉사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특히 CTN충청탑뉴스는 주간으로 교육전문 ctn충남교육신문을 발행, 참교육을 선도하는 한편, 청소년은 우리의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고 있다.

그중 하나가 2충1효 전국백일장 대회다.

이 대회는 본 필자가 충청탑뉴스 창간 전부터 시작해 창간과 함께 주관을 맡아 올해 8회 대회를 마쳤다.

2충1효 전국백일장대회는 충남교육청의 후원으로 단일대회 중 유일하게 도교육감상이 5개가 걸린 전국최고의 백일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대회의 특징은 상훈 뿐 아니라 상금과 수상집을 발간, 입선자 모두에게 배부된다는데 있다.

상금과 수상집 발간, 행사진행, 시상식 등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주최·주관 측이 책임지고 준비한다.

타 단체마냥 지자체나 교육기관에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준비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대회에 학교장들은 가만히 앉아 우수한 학생만 선발에 출전시켜도 학교의 위상이 높아질 일인데 충남의 많은 학교장들은 눈을 감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시상식에 참석하면 교육감상과 고액의 상금이 주어지는데도 나몰라라 식 행태를 보여 수상한 학생이 손해를 보는 경우도 드러나 충남의 일부 학교장들의 안일한 교육행정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CTN충청탑뉴스와 ctn충남교육신문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려고 노력한다 해도 결국 학교장이 눈을 감고 귀를 막으면 아무소용 없다.

각 학교는 10%의 학생만을 위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말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결국 학교장은 이 10%만을 위한 교장업무를 보는 것과 다름없어 교장이 변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다.

학교장이 조금만 눈을 더 크게 뜨고 귀를 열면 학생 개개인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곳이 곳곳에 널려있다.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의 삶은 현실 교육으로는 도저히 안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을 학교장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은 우리의 미래가 어둡다.

이제 학교장들이 눈을 크게 뜨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우리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해 학생들 각자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서야 한다.

이럴 때 우리 같은 충청탑뉴스는 더욱 힘을 얻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된다.

올해는 이대로 넘어가지만 다음 행사에도 학교장이 올해처럼 눈을 감고, 뒷전에 머물러 있다면 왜 펜이 칼보다 강한가를 보여줄 것이다.

아울러 우리 충남의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장으로 인해 더 이상의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