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가금현 기자 = 맹정호 충남도의회 의원(사진)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산시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맹 의원은 지방선거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측 가능한 서산정치를 위해 미리 밝힌다'며 서산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맹 의원은 "지난 7년, 재선 도의원으로 초심을 잃지 않았다"며 "성실하고 겸손하게 일했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 정치인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이어 "내가 빛나는 일보다는 시민들의 아픔과 함께 했다"고 말하고 "충남도와 서산시를 잇는 가교역할에 충실했으며, 정치를 하면서 그 어떤 구설도 없었고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정치인이 되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맹정호 의원은 또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치인이 된 것, 이것이 제 의정활동의 가장 큰 보람이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더 듣고, 더 준비하고 더 뛸 것이며, 꼭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그는 "지방자치의 주인은 우리 시민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되어야 하며, 시민의 생활을 먼저 챙기는 행정이 되어야 하고, 서산의 미래에 대해 시민적인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며, 시장의 서산이 아닌 시민의 서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 의원은 "맹정호만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넉넉한 공동체, 시민이 공감하는 서산을 만들겠다. 저 맹정호의 새로운 도전에 힘이 되어 주시길 바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6월 13일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