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토지를 이용해 개발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도시계획 종합상담실'을 주 1회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도시계획 종합상담실은 도시계획, 도시개발사업, 재개발사업, 개발 제한구역 행위허가, 각종 지구단위계획 등에 대한 복합적인 인·허가 절차와 규제사항을 주민들에게 쉽게 설명해 토지이용 관련 행정절차의 이행을 돕기 위해 마련 됐다.

현재 각종 개발사업과 개발행위를 하고자 할 때, 관련된 법률이 다양하고 복잡해, 처음 사업을 추진하는 주민들이 인·허가 서류를 작성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행정 절차를 이행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정경험이 풍부한 6급 담당공무원으로 구성한 종합상담실을 상시 운영해 상담신청을 하는 주민들에게 주 1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상담 절차는 상담을 받고자 하는 내용을 전화나 팩스, 메일 등으로 신청하고 신청서가 접수되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상담을 받으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담실은 관내 각종 도시계획 및 개발사업 관련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자 마련되었다"며, "주민들이 토지개발 시 인·허가 등 사전 행정절차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상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서는 유성구 홈페이지(http://www.yuseong.go.kr) ‘도시/생활→도시안전’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도시과 (☎611-2456)로 문의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