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서남취재본부]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이 주문식 교육을 통해 양성한 인력을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에 취업시키는 해외취업 주문식교육 MOU를 체결하며 우수 인재의 해외취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아주자동차대학은 3월 29일 재학생의 해외취업 확대와 졸업 후 진로 다각화를 위해 주식회사 두린 베트남법인(대표 이상열)과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주문식 교육 해외취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주자동차대학은 베트남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을 선발하여 PLC 전공교육과 베트남어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여름방학 때는 4주간의 베트남 해외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은 가을학기에 베트남 현지기업에서 해외 인턴실습을 하고 졸업 후에는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주식회사 두린 베트남법인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매년 20여명의 아주자동차대 졸업생을 채용할 예정이다.

아주자동차대학 신성호 총장은 "아주자동차대학은 해외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양성과 재학생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하여 해외 기업과의 주문식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을 추진한 성락훈 국제교류센터장은 "최근 청년취업이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지만, 우리 대학 학생들은 해외진출을 통해 취업난을 해소하고 해외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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