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유성구는 20일부터 지구 온난화의 주원인인 자동차 운행 감소를 유도하기 위해 자전거마일리지제 참여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전거마일리지제는 출․퇴근, 등·하교 등 생활형 자전거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누적거리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자에게는 연말 최종인증을 통해 최대 3만원, 200km당 3천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건강도 지키고 온실가스도 감축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참가신청은 자전거를 소유한 유성구민이면 누구나 구 홈페이지(http://www.yuseong.go.kr/?p=433650&page_num=335190)에서 신청가능하며 누적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계를 지원받아 매월 정기인증을 거치면된다.

구는 이번사업을 통해 1인당 자전거타기 2,000km를 목표로 하여 1년간 탄소 425kg 감소효과와 소나무 153그루 식재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자전거 이용 인프라 구축과 함께 생활 자전거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 정책으로 보다 많은 구민들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환경을 조성하고 에너지 절약, 온실가스 감축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