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경훈)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제227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처리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박희진)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자료 채택 및 보건복지여성국 소관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대전복지재단 정관 일부개정에 대한 보고를 청취를 했다.

▲ 정기현 의원(유성구3, 더불어민주당)은 해마다 제기되는 여성가족센터의 전문인력의 부족문제를 이제는 고민할 단계이다. 시정에 반영되어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 권중순 의원(중구3, 더불어민주당)은 효문화진흥원의 개원에 앞서 효문화마을, 뿌리공원의 관리 주체인 중구청과 사전협의를 통하여 상호교류, 시설공동사용 등으로 효문화가 확산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 안필응 의원(동구3, 새누리당)은 대전복지효재단의 효문화진흥원의 운영에 대해서 서로 이견이 있는 중앙부처(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에 대한 대전시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하고, 또한 정상적인 기능에 맞는 별도의 효문화진흥원이 설립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노력을 촉구했다.

▲ 김동섭 의원(유성구2, 더불어민주당)은 서로 기능이 다른 대전복지재단과 효문화진흥원을 합치는 대전복지·효재단을 당초 대전시가 목적한 바에 맞게 시의회와 같이 중앙부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따른 대전시의 연구와 검토를 거쳐서 각 기관의 기능에 맞는 기관이 설립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문학)는 제227회 임시회 제1차 의사일정에 따라 21일 회의를 열고, 과학경제국 소관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7건의 일반안건에 대해 심사했다.

이 날 상정된 안건은 최선희 의원(비례, 새누리당)이 대표발의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조례안, 전문학 의원(서구6,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기업의사회적책임지원센터 조례안, 황인호 의원(동구1,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대전광역시 근로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2016년도 제2차 대전광역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안(유휴부지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취득), 2016년도 제3차 대전광역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안(국방ICT융합센터 취득), 2016년도 제3차 대전광역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안(반려동물 복지센터 신축), 과학경제분야 출연동의안 등 동의안 4건이다.

▲ 송대윤 의원(유성구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제226회 제1차 정례회시 유보되어 금번 회기에 다시 상정된 2016년도 제2차 대전광역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안(유휴부지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취득)에 대한 질의를 통해 “지난 회기에 유보된 의안을 아무런 사전 설명없이 재상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안건을 상정하기 전에 수정 보완된 사항들을 각 의원들을 대상으로 충분히 사전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 조원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도 제3차 대전광역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안(반려동물 복지센터 신축)에 대한 질의를 통해 “지난 달 플랜더스 파크 주민설명회가 개최되는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격렬한 반대가 있었다.”고 언급하고 “인근 둔곡·신동지구에는 과학비지니스 벨트가 들어설 예정인데 반해 금고동을 포함한 대동·금탄지역 등에는 유기견 보호시설 등 주민 혐오시설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300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주민과의 소통부족은 물론 지역구 의원들과의 사전협의가 전혀 없는 등 공론화 과정이 전무하다.”고 질타했다.

한편, “이번 기회에 둔곡·신동지구의 과학비지니스벨트 사업과 연계될 수 있는 첨단과학 관련 사업을 대동·금탄지역 등에 대거 유치함으로써, 둔곡·신동지구 및 대동·금탄지역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첨단 과학산업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방안을 추진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유성지역의 새로운 경제개발 계획을 제시했다.

▲ 윤기식 의원(동구2,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도 제3차 대전광역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안(반려동물 복지센터 신축)에 대한 질의에서 “지역에 새로운 시설을 유치할 경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부재로 인해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사업추진의 원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주민, 지역 정치권 등과의 소통노력과 공론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한편 과학경제분야 출연동의안에 대한 질의를 통해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영화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우리 지역이 영화촬영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대전만의 특성 등을 충분히 살려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HD드라마타운도 건립되는 만큼 관련 시설과 지역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서의 영화산업 발전과 대전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황인호 의원(동구1, 더불어민주당)은 2016년도 제3차 대전광역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안(반려동물 복지센터 신축)에 대한 질의를 통해 “과학비지니스벨트가 유치되는 지역 인근에 반려동물 복지센터가 신축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단일지구에 과학산업과 반려동물 관련 시설을 묶어 유치하는 것보다 지역을 달리하여 설치하고 개발해 나감으로써, 균형감 있는 지역개발을 도모하는 한편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시장성과 청소년 교육효과 등을 부각시켜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 날 상정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조례안, 대전광역시 기업의사회적책임지원센터 조례안, 대전광역시 근로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과, 2016년도 제2차 대전광역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안(유휴부지 활용한 태양광 발전시설 취득), 2016년도 제3차 대전광역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안(국방ICT융합센터 취득), 과학경제분야 출연동의안 등 동의안 3건은 원안 승인되었고, 2016년도 제3차 대전광역시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 동의안(반려동물 복지센터 신축)은 유보 결정됐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박병철)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016년도 제2회 대전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2개 안건을 심사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본 동의안은 대전매봉중학교에 급식실과 식당 증축으로 교실배식을 식당배식으로 전환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한 것으로 원안가결 됐다.

교육감이 제출한 총규모 1조 7,567억 2,949만원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도있게 심사하였으며 이 중 세입은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세출은 삭감을 요청한 성년식 행사 예산 9,236만원을 반영하지 않았으며 그 외 부분은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 했다.

▲ 구미경 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5월 예결특위의 성년식 예산 의결조건을 이행하지 않고 행사 예산 전액을 삭감한 사유와 향후 대책에 대하여 질의하였으며, 유해물질이 검출된 운동장 우레탄 트랙을 전면 마사토로 교체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 김인식 의원(서구3, 더불어민주당)은 성년식 조례가 상위법 위반이라는 교육청의 법리 검토 결과에 대하여 질의하면서, 조례의 교육적인 목적이 분명한 만큼 조례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에 대한 검토를 주문했다.

▲ 윤진근 의원(중구1, 새누리당)은 금번 추경에 학교급식단가 인상보다 시설개선에 예산이 치중된 사유에 대하여 질의하면서 2017년에는 학교 급식비 인상이 될 수 있도록 대전시와 원활한 협의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심현영 의원(대덕구2, 새누리당)은 유해물질이 검출된 우레탄 트랙에 대하여 질의하면서 유해물질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교육청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지 못함을 지적하였으며, 관련 연구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