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급성 심정지는 오늘날 가장 큰 사망요인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급성 심정지로 인한 희생자가 연간 평균 2만 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해 골든타임인 4분 안에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경우 생존율이 80%에 이를 정도로 효과적이지만, 홍보 부족 등으로 사용법과 설치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이 상당수이다. 또한, 관리 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실제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제대로 활용되지 못할 우려가 있다.

이와 같은 사회적 흐름에 맞추어 대전광역시 시민의 안전개선과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 및 응급처지 교육 활성화 등의 정책 방안 마련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따라서 대전광역시 자동심장충격기(AED)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심장이 안전한 대전'을 위한 담론의 장(場)을 마련한다.

'심장이 안전한 대전 만들기 토론회'는 "대전광역시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9월 21일 오후3시~5시에 대전평생교육진흥원 1층 컨퍼런스 홀에서 대전광역시민을 대상으로 개최되며, 대전발전연구원과 김동섭 대전광역시의원실, ㈜엠에스비젼에서 주최하고 대전발전연구원 도시안전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목원대학교 방재정보통신지역혁신센터,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