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방준호 경위 =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 자전거는 우리 일상생활과 핸드폰만큼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근거리 이용 시 자전거를 타고 볼 일을 볼 수도 있고, 이른 새벽 또는 저녁시간에 운동을 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기도 한다.

자전거를 타게 되면 그 만큼 사고의 위험성도 높아지게 된다. 자동차와 충돌 시는 충격에 의하여, 단독으로 넘어질 경우에도 자전거의 속도로 인하여 도로에 넘어지는 충격이 아주 커서 심한 부상이 예상된다.

교통안전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자전거의 사고 발생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자전거사고 사망자 중 95%는 안전모를 착용 하지 않아 사망하는 경우가 많으며, 우리가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를 착용하면 사고 시 머리 손상을 85% 이상 예방 할 수 있다는 통계이다.

자전거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첫째 : 운행 시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하여 머리를 보호 하여야 한다.
둘째 : 가급적 자전거 전용 도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셋째 : 음주한 상태에서 절대로 자전거를 타지 말아야 한다.
넷째 : 속도를 줄이고, 신호준수, 횡단보도 이용 등 모든 교통법규를 준수 하여야 한다.

포근해지는 날씨와 더불어 봄철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자전거를 탈 때는 위 언급한 4가지의 안전수칙을 꼼꼼히 지킨다면 자전거 사고로 인해 자신과 가족이 불행 해 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