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가금현 기자 = 김제식 서산·태안 국회의원 예비후보(현 국회의원,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는 10일 '김제식의 진심 약속' 두 번째 공약을 발표하며 서산태안 농어촌의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태안 해양문화 콤플렉스 조성”이다. 해양문화 박물관 및 한중교류역사문화관을 건립하는 한편 해양도서관, 전시관, 체험관 등 해양체험이 가능한 해양문화 테마파크를 조성해 지역 성장동력을 확충 ▲변동직불금 적용시 '도별' 산지 쌀값 책정 추진으로 쌀 값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변동직불금의 발동요건인 '산지쌀값'이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되다보니, 쌀값이 낮은 지역은 판매시에 적은 가격을 받고 있음에도, 변동직불금은 동일하게 받는 이중의 손해를 보고 있어 '도별'로 '산지쌀값'의 차등적용 추진 ▲'농업진흥구역 규제완화 추진'으로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보전하기 위한 '농업진흥구역' 지정이 20년이 지나 택지개발이나 산업단지 개발 등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를 현실화 하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 ▲'농어업정책자금 금리 인하 지속 추진으로 그동안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를 위해 노력했고, 현재 1.8~3.0%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 이러한 금리인하를 전체 농어업정책자금으로 확대하고, 인하 폭도 더 크게 하여 농어업인이 실질적인 혜택 ▲'다국적쓰레기처리사업 국가사업으로 추진'으로 중국 해양쓰레기가 조류를 따라 해안에 다량 유입되는데, 태안군에서는 자체사업으로 연안쓰레기 수거사업을 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에 국비를 지원하여 청청해안 만들기 ▲'수산업 기술센터 건립'으로 태안에 해양자원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하여, 해양자원을 개발하고 품질을 제고시키는 한편, 생산과 연구개발을 연계하는 협력체계 구축 ▲'영목항 국가어항 지정, 정주어항의 지방어항으로 승격'으로 어항 등급을 상향시켜 어항개발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국비와 도비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식 예비후보는 "농어업인이 잘사는 서산태안을 만들기 위해서는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농어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기반마련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재선 국회의원이 되면 국회 농림해양분과로 가서 농어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을 확대하고, 불합리한 적폐를 걷어 내 '행복 농어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