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이해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은 3일 7선 도전에 의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해찬 의원은 3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 완성은 저의 마지막 소임입니다,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완성하기 위하여 무한책임을 지겠다"며 출마를 공식화 했다.

이해찬 의원은 이날 출마기자회견에서"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의 설치이다"며"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도 세종시로 이전시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이 의원은 ▲행복청을 세종시와 통합 ▲세종시의 관문역인 KTX세종역을 금남면에 신설 ▲'세종-서울고속도로'계획도 동시건설방식으로 추진해 조기 완공▲세종시 성장동력 마련에 최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국립세종도서관과 협의해서 어린이 전용공연장이 포함된 어린이전문도서관도 신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해 운주산 어귀에 집을 짓고 세종시에 완전 정착했음을 알리면서 세종시는 자신에게 맡겨진 소임이며, 세종시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해찬 의원은 세종시 도담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3일 총선출마기자회견을 필두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