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성구국회의원 윤기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봉명동 후보사무실에서 지난 28일 오후 3시에 진행됐다.

윤성식 (前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장), 정해구 (성공회대교수,후원회장), 강명세(세종연구소 수석전문위원), 강용선(충남고 총동창회장), 이계상(고교 은사님)등 평소 존경하고 친분이 있는 학자들과 지역주민이 참석해 윤후보의 출마를 축하 했다.

윤성식 전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장은 “ 윤기석 후보는 프랑스 파리 소르본대학에서 지방분권을 전공한 정책통으로 함께 위원회에서 일할 때 보면 공사가 분명한 지식인으로 반드시 정치권으로 보내 대한민국 정부의 혁신을 일궈야 한다”고 축사를 했다.

윤 예비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참석자들에 대해 "앞으로 함께 정치를 펼쳐 나갈 분들을 초대했다. 나의 계파는 지역주민과 국민이다. 그리고 윤성식 위원장님은 참여정부의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에서 지방분권을 함께 실행했던 분이고, 저의 지방분권 시즌2에 관해 조언을 해 주실 분이다. 후원회장을 맡아 주신 정해구 교수님은 우리당의 혁신위원장 등을 역임하시면서 계파정치의 청산과 당내 민주주의를 주창해오신 대표적인 개혁적 지식인이다. 이분들은 제가 앞으로 정치를 하는데 있어서 멘토가 되어 주실 분들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윤 예비후보는, "유성갑 지역은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서로 싸워서 쓰러뜨려야하는 적이 아니다. 이 경선이 민주주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애쓰는 당원이자 동지이다. 공정한 경선을 통해 우리당이 개혁되고 있음을 함께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으로부터 "후보자의 정책 중 유성터미널과 진잠을 트램으로 연결 한다는 공약이 있는데 최근 염홍철 시장이 트램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후보자의 생각은 어떤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윤후보는 "도시철도2호선 건설 방식은 단순히 도시운송수단을 결정하는 문제가 아니다" 고 운은 뗀 뒤, "기존의 낡은 도시모델에 고가방식을 덧붙이냐, 아니면 트램방식을 통해서 새로운 비전을 가진 도시모델로 탈바꿈하느냐의 문제이다. 트램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최첨단 디자인과 친환경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장애인·아동·노인 등 교통약자와 보행자, 그리고 지역상권을 함께 배려하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실현하는 핵심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참석자로부터 "대전교도소 이전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윤후보는 "대전교도소 이전문제는 단순히 교도소 이전문제만을 가지고 다룰 수 없으며 진잠동 개발계획과 연계해야 이전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재원 확보가 가능하다"고 전제를 달고 "중앙정부, 대전시 및 민간 사업자가 공동 개발을 해야 하며 여기에 국토의 중부권 물류 종합 센터 역할, 중부권 교통 계획망 사업 계획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답변을 내 놨다.

청년 일자리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윤후보는 "유성의 3대 교육벨트 충남대, KAIST, 한밭대와 대덕연구단지를 연계하는 PROJECT를 지원해 중부권 최대의 산학연 벨트를 구성하고 동시에 청년의 경쟁력을 업그래이드 시켜 지역의 인재를 기업이 일정부분 지역에서 의무활용 가능한 정책입법을 하고, 청년이 기업 창업을 위한 유성에 위치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의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One stop system처리센터’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계파정치가 불식을 위해 유력정치인을 초대하지 않았다는 윤후보측의 개소식에는 평소 친분관계가 있는 지식인과 지인들, 그리고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운집해 윤기석 예비후보의 출마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