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새누리당 김동주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조치원읍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지난 해 12월 MOU를 체결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졸업생 및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동주 예비후보는 대학생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청년실업 대책에 대하여 설명했다.

김동주 예비후보는 우선 지난해에 진행된 대학구조평가 결과 홍익대 세종캠퍼스와 고려대 세종캠퍼스 모두 D+등급을 받아 재정지원 제한, 정원 감축 조치를 받음으로써 2016년 신입생의 학부모가 안게 될 부담이 증가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또한, 신입생 및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지자체 및 기업과 연계한 장학금 제도를 확대하고 구호뿐인 반값등록금이 아닌 장학제도의 근본을 혁신하여 진정한 반값등록금을 현실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세종시 청년실업에 대하여 "기업과 대학 그리고 지자체가 서로 연계하여 다양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사회적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반면 대기업 산업시설 유치 및 지역 내 기업들과 협의하여 지역 연고 대학생(홍익대 세종캠퍼스,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역 연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전형 특례를 만들어 재학 중 기업체 프로젝트 참여를 유도 이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고 취업 시 이를 활용하여 우선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청년실업을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예비후보는 "젊은 정치, 착한 선거의 일환으로 지역 단체들과의 MOU 체결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정책 공조로 서로 상생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