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가금현 기자/전인철 기자 = "성일종씨가 내년 4·13 총선에 출마한다"

성일종씨는 7일 오전 10시30분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산·태안 선거구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허영일 서산시 노인회장, 김동민 태안군 노인회장을 비롯한 윤형식 서산시 지체장애인협회장, 유광호 전 서산시교육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일종 출마예정자는 "세계적인 안목으로 시대의 사명과 과제들을 해결하고 서산·태안의 미래 핵심성장동력 전초 기지로 만들겠다" 면서 "국가와 고향 발전을 위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선의의 경쟁으로 새로운 선거문화를 서산·태안에서 먼저 만들어가자" 고 제안했다.

또한 그는 "대산, 지곡, 성연에 조성된 지방공단을 국가공단으로 승격시키겠다며 중국과의 해저터널의 시발점은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우리지역으로 반드시 만들겠다" 고 말하고 "해미 인터첸지 주변에 서부권 종합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부석 웰빙특구와 연계해서 태안 기업도시에 신 수송 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고 말했다.

특히 지지부진한 안면도 관광특구 지정을 앞당겨 실질적인 외자유치 및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태안읍의 명산, 백화산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태안의 서북부권 발전비젼을 세워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5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예비후보 등록을 일주일 앞두고 서산·태안지역구는 모두 10여 명이 출마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성일종 출마예정자는 서산 해미 출생으로 환경공학박사, 고려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