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김택용 경사 = 서산경찰서 청문감사관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청렴은 공직자 본연의 의무이며 모든 옳은 일의 근원이고 모든 덕행의 뿌리이다.’라고 말했듯 공직자는 바른 몸가짐과 더불어 청렴한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었음을 보여주고 있고 ‘청렴’은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의 하나로 손꼽고 있음을 말해준다.

셔먼의 ‘미끄러지기 쉬운 경사이론’처럼 부패에 해당하지 않는 작은 호의가 습관화 될 경우 나중에 심각한 부정부패로 발전할 수 있을지 모른다. 신문이나 방송 등 약방에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것은 공직자의 금품·향응수수·공금횡령 등 관련 내용이다.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을 수 있는 부정부패 사건을 접할 때 마다 공직자로서 부끄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사과상자 안에 썩은 사과가 들어오면 주변에 멀쩡한 사과가 함께 썩어버린다는 말이 있다. 상자 속에 섞은 사과를 골라내는 수고를 하지 않으면, 다른 사과들도 썩기 마련인 것처럼 서산경찰에서는 싱싱한 사과를 유지하기 위해서 반부패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공정한 법집행을 위해 사건문의 일원화제도, 청렴신문고 제도, 수사관교체요청제도, 청렴모니터링 수시 실시 그리고 청렴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반부패 청렴 붐 조성과 반부패 청렴의지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내 것 아니면 남의 밭머리 개똥도 안 줍는다'는 속담처럼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려면 청렴이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힘이고, 얼굴임을 알아야 한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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