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계셨나요? 불량식품 포상금 제도

가금현 기자입력 : 2015. 09. 17(목)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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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염규원 순경 = 해미파출소]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개선되어, 최근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TV, 인터넷, 신문 등 언론매체에서 먹거리를 홍보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음지에서는 먹거리를 이용한 범죄들이 성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범죄가 좀 더 지능화, 전문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으로, 4대악 중 하나로 규정되어진 불량식품에 대하여 알아보자.

'불량식품' 이란 식품위생범에 의해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생산된 식품과 식품으로 적합한 기준에서 벗어난 비위생적인 식품 등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불량식품을 신고하면 신고 내용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포상금은 신고내용에 따라 다르며, 이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생명과 직결되는 소해면상뇌증(광우병), 탄저병 등 질병에 걸린 동물을 사용해 식품을 맏느는 경우 포상금은 1,000만원이며, 마황, 초오, 백부자, 사리풀 등의 독초를 사용해 판매한 식품을 신고할 경우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둘째, 농수산물 같은 자연산물을 제외하고 썩거나 상하거나 설익어서 사람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는 식품을 신고시 5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마황 ,초조, 백부자, 사리풀 외에 유독·유해 물질이 들어 있거나 묻어 있는 것은 신고시 3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된다.

셋째, 영업허가를 받지 않은 채 식품점객업의 영업을 하는 행위 신고 시 2만원, 영업허가를 받지 않고 이외의 영업을 하는 행위 신고시 30만원 에 달하는 포상금이 지정되어 있으며,

넷째, 식품 제조·가공시 사용해서 안 되는 원료등을 사용하는 것을 신고하면 10만원의 포상금이, 칼날이나 유리조각등 인체에 직접적인 위해를 줄 수 있는 이물질을 발견해 신고하면 3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다섯 째,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원재료를 판매할 경우 포상금은 7만원, 5만원 경중에 따라 나뉜다.

이처럼 요즘 대두되는 먹거리의 문제 '불량식품' 때문에 사회와 개인이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우리 건강 또한 위험지역에 노출 되어 있다. 이러한 포상금제도를 이용하여 건강도 챙기고, 포상금도 받을 수 있는 개개인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