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한성진 기자 = 아산시의회 제179회 임시회 기간 중인 12일 김영애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치매관리·지원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해 아산시 치매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 강화와 지원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제정이유로 "아산시민의 치매예방과 진료에 대한 사업을 지원하고 치매상담센터를 설치 및 운영하여 치매를 예방하고 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로 인한 개인적 고통과 피해 및 사회적 부담을 줄이고 아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다"라고 밝히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목적은 치매의 예방과 치매환자의 진료 및 요양과 치매퇴치를 위한 연구 등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 및 시행하는 것으로,시장은 시행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기본시책 수립, 치매검진사업의 추진계획 및 추진방법, 치매환자의 치료와 보호 및 관리, 치매에 관한 조사연구 및 개발, 치매관리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육성해야 한다.

시장은 효율적인 치매관리 정책을 위해 필요한 자료 및 정보의 수집과 실태조사를 실시·시행계획에 반영해야 하며, 실태조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전문지식 및 연구 경험이 풍부한 관계기관에 실태조사를 의뢰할 수 있다.

주요 골자인 치매상담센터를 설치하여 치매예방·조기검진·치매등록관리·재활 등의 치매관리사업을 통합관리하며,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업무의 전부 또는 일부를 치매관리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정신 의료기관 이나 비영리법인에게 위탁할 수 있다.

김영애의원은 "평소 보건복지분야에 관심이 많아 통계자료 연찬중 지속적으로 치매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를 보며, 아산시민 모든 분이 더 이상 치매환자가 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하길 바라며 금번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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