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 = 세종시 연서면 연봉초등학교 4학년 학생 40여명은 22일 오전 9시30분 세종시의회를 방문해 모의 어린이의회를 열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과 리더십을 훈련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세종시의회(의장 임상전)는 출범 이후 열린의회를 지향하는 의정방침에 따라 처음으로 맞는 어린이들에 대한 개방으로, 이 날 체험행사는 각각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 어린이 의원 소개, 어린이 의원선서, 윤형권 부의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했다.

▲2부에서는 학생들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시장, 교육감 등 집행부 공무원으로 역할을 분담해 본회의 개의, 의사보고, 2분 발언, 시정질문 및 답변, 안건 제안설명 및 토론 순 등 실제 의회회의 운영방식과 똑같게 진행하는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이어 본회의를 체험한 후 의원과 어린이들간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의장을 대리한 윤형권 부의장으로부터 세종시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의회의 기능과 권한 및 역할, 자치민주주의 기본원리 등에 대해 배웠다.

이 자리에서 윤형권 부의장은 "학생 여러분들은 세종시의 꿈이자 희망" 이라고 말하면서 "오늘 의미있는 의회체험 교육을 계기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해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연봉초등학교 지역 대표의원인 김선무 의원도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 줄 것"을 격려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