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 정지철 기자 = 삼성전자 온양캠퍼스가 저소득층 가정의 자립기반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실천으로 희망을 선사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31일 오전 11시 논산시 중앙로 임모 어르신 댁에서 사랑방 46호점 현판식을 가졌다.

'사랑방'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월 광석면 소재 45호점에 이어 논산에서 46호점을 오픈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강경원 부시장, 한승학 노사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사랑방 46호점 주인공은 조손가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손자와 손녀와 어렵게 생활하는 임모 어르신으로 삼성전자 온양캠퍼스에서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해 창고형 주방과 재래식 화장실·연탄보일러·외벽 등 집수리를 마쳤다.

논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동식)는 자활기업인 반석건축인테리어(대표 변용오)와 해당 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전 직원이 함께 힘을 보탰으며, 굿네이버스 충청남도 남부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도 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했다.

논산지방산업단지회(회장 정균철), 놀뫼봉사단(단장 김인규), 한국부인회논산지회(회장 김혜중) 등에서 가전제품과 가구·커텐 등 물품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6월초에도 벌곡면에서 생활하는 수급가정을 위한 사랑방 47호점을 오픈 예정이며, 5월 중순경에는 논산시 중·고등학생 2천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원을 지원하여 청소년 직업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더불어 올해 중 논산지역 내 일자리 창출 사업비 3억원을 지원하는 세부사업을 구상 중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따스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으로 알려져 논산지역에 희망의 홀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