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정민준 기자 = 계룡시의회(의장 김혜정)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97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정례회 첫날인 12일에는 본회의장에서 회기결정의 건을 시작으로 2014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 청취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의안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가결했다.

이어 오는 15일에는 의안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류보선 의원이 발의한 '계룡시 농업·농촌 및 식품사업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지난 제96회 임시회에서 보류된 '계룡시 건축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또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13 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비롯해 ▴ 2014년도 제2회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김혜정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석연휴 동안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만전을 기울여 준 공직자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동료의원들께서는 이번 정례회에서 다룰 추경예산 심의에서 한정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주요사업을 확인하여 시민의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계룡군문화축제도 새로운 행사운영과 발전된 모습으로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해 계룡시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남은기간 심기일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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