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충남 보령시 모 어린이집 통학 버스가 29일 11시경 보령시 동대동 동대교아래 하상도로상에서 통과높이제한 구조물을 추돌하해 28명의 환자가 발생해 인근 병원에 이송했다고 보령소방서는 밝혔다.

이날 사고는 통학버스가 2m높이의 높이제한 구조물이 있음에도 안전불감증으로 인지하지 못하고 추돌해 학부모와 보는이들의 간담을 또 한번 쓸어내리게 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중상을 입고 다행히 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들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인명구조와 환자이송 등 현장수습을 위해 구급차량 등 9대의 소방차량과 18명의 소방공무원이 출동했고 현재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귀가했고, 일부는 입원 및 치료중이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동대교 교량 밑의 높이제한 구조물은 2m로 트럭 또는 버스이상 높이의 차량은 통행을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