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경찰서(서장 김익중)는 항·포구 관광지 주변 식당만을 골라 침입 2.400만원 상당의 대형TV, 담배, 현금 등을 상습 절취한 피의자 검거,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새벽시간대 홍성·태안지역 항·포구 관광지 주변 식당만을 골라 침입해 대형벽걸이TV, 담배, 수산물, 현금 등 시가 합계 2.400만원 상당을 상습으로 절취한 피의자 A모씨(48세)를 검거해 구속했다.

피의자는 지난달 25일 새벽 태안군 백사장 2길 모 직판장에서 노루발못뽑기(일명 빠루) 등을 이용 창문을 뜯고 침입해 시가 650만원 상당의 담배 150보루, 건어물, 젓갈류 등을 절취하는 등 지난달 13일부터 26일까지 모두 16회에 걸쳐 시가 합계 2.400만원 상당의 대형 벽걸이 TV, 담배, 해산물, 건어물, 현금 등을 닥치는 대로 마구 절취한 혐의다.

김익중 서장은 "앞으로 침입절도 사건이 발생하면 강력사건에 준해 초동 수사 단계부터 전 경찰력을 투입 반드시 해결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밝히고, "주민들 또한 문단속을 철저히 하고 장기 출타 시에는 사전예약 순찰제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