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평택해양경찰서(서장 맹주한)는 3월 26일 오전 10시쯤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전망대에서 이모(남, 58세, 충남 아산시 거주)씨가 해상으로 추락하여 실종됐으나, 오후 4시 30분 수색 중이던 평택해경 122구조대와 당진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시신으로 인양됐다.

오전 10시 20분쯤 충남소방본부로부터 사고를 접수받은 평택해경은 당진소방서 구조대와 합동으로 경비함정, 순찰정, 헬기, 민간자율구조선 등을 동원해 사고 현장 부근 해상을 수색했다.

평택해경은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122구조대원 4명을 부근 해상에 투입하여 수색을 진행했으며, 오후 3시 20분에는 인천해경 헬리콥터를 동원하여 부근 바다를 수색했다.

이모씨의 시신은 오후 4시 8분쯤 수색 중이던 122해경구조대와 당진소방서 구조대에 의해 추락한 전망대 난간 우측 20미터 해상에서 발견됐으며, 오후 4시 33분쯤 육상으로 인양됐다.

인양된 이모씨의 시신은 당진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평택해경은 목격자,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