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 예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1일 19시경 덕산면 사천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등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화목보일러 인접한 곳에 두었던 땔감에서 화염이 분출한 것을 목격했다는 목격자의 말과 땔감의 일부만 소실된 것으로 보아, 가동중인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불티가 인접한 땔감에 착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칫 인명 및 재산에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다행히 주택 관계자의 초동대처 및 출동한 소방공무원의 신속한 진압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조용범 방호구조과장은 "화목보일러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화목보일러 주위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익힘과 동시에 평소보다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