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이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선진노사문화 구현을 선도하고 있다.

2008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및 10년 연속 무분규 사업장을 이어온 공단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과 업무교류협약을 체결하여 현 노사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보다 수준 높고 생산적인 선진노사문화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지방공기업으로는 전국최초로 생산적인 노사문화 정립을 위해 노사발전재단의 문을 두드리는 것으로, 지방공기업의 열악한 노사문화 수준 및 비정규직 차별문제를 상호 협력․해결하는 발전적인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으로부터 노사화합과 상생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을 받아 다양한 선진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기존의 단순 무분규 사업장 유지차원을 넘어 생산적인 선진노사문화를 구축해 경영성과를 극대화시키려는 목적이다.

또한 공단의 근무체계를 고성과 근무체계로 개선하는 「일터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조직경쟁력을 한 차원 더 높일 것이라고 공단 관계자는 말했다.
이밖에 최근 정부정책의 화두인 동반성장을 위한 비정규직의 고용평등문제도 재단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받아 적극적으로 검토해 대응할 계획이다.
서문범 공단 이사장은 “성공적인 협약모델의 구축으로 생산적인 상생 노사문화를 뿌리내리게 해 노사가 하나 되어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봉사하는 시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며, 전국 지방공기업으로 확산시켜 지방공기업 노사선진화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식은 오늘 23일 오후 3시 노사화합 워크숍이 열리는 무주 일성콘도에서 공단 이사장과 재단 사무총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